박호양 ()
정의
조선 후기에, 홍문관교리, 사헌부장령, 승정원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경순(景淳). 박현양(朴顯陽)의 아들로 박제완(朴齊完)에게 입양되었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69년(고종 6) 정시문과에 병과에 급제한 뒤 홍문관부교리·응교·교리·사헌부장령·승정원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1884년 갑신정변 때 승지로 있으면서 신석유(申錫游)·윤웅렬(尹雄烈)과 함께 정변을 주도한 개화파에게 동조, 이들에게 강요된 국왕의 전령을 전하고 관직을 받았다고 해서 삼사(三司)·시원임대신(時原任大臣)의 거듭된 처벌 주장에 따라 1886년까지 안주목(安州牧)에서 유배생활을 하였다.
참고문헌
『고종실록(高宗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반남박씨세보(潘南朴氏世譜)』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