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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정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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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정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석인본. 1963년 7대손 동희(東熙)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태능(李泰能)의 서문과 권말에 김규오(金奎五)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63수, 권2에 서(書) 4편, 제문 1편, 서(序) 2편, 애사 2편, 유사 2편, 권3은 부록으로 애사 3편, 만사 44수, 제문 7편, 유사·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영물(詠物) 또는 감회시가 많다. 「무신칠월여정붕정주과천삼산유상사백여가우간과……언지(戊申七月與鄭鵬程住果川三山柳上舍伯輿家遇干戈……言志)」는 1728년(영조 4) 정붕정(鄭鵬程)과 함께 유발(柳發)의 집에 머물다가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만나 자신의 심정을 읊은 것으로, 난리가 빨리 평정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다.

「우음(偶吟)」은 인심이 시리(時利)를 따라 변하여 믿을 수 없는 세상 현실을 한탄하고 있다. 「탄무선(嘆無扇)」은 부채 없이 삼복더위를 지내며 북창(北窓)에 청풍(淸風)이 불어오길 기다린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고민과 갈등을 은유한 것이다.

「서관모(書冠冒)」는 갈모[冠冒]에 부친 영물시로, “접어들면 조그마해도 펼치면 능히 비를 막는다.” 하여 많은 포부를 가지고도 때를 만나지 못하여 고민하는 자신의 일생을 비유하였다.

서(序)의 「서간효자서(西澗孝子序)」는 이정보(李廷輔)의 효행을 소개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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