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계찰방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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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계덕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5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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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계덕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5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2권 3책. 목활자본. 1859년(철종 10) 손자 남구(南龜)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시원(李是遠)·김영작(金永爵)·이삼현(李參鉉) 등의 서문과 권말에 이상선(李象先)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8은 경설(經說) 98편, 권9는 부(賦) 2편, 시 45수, 권10은 윤대(輪對) 1편, 서(書) 2편, 공사(供辭) 1편, 계사(啓辭) 1편, 권11·12는 잡저 35편, 부록 9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설의 「독역요결(讀易要訣)」은 『주역』에 대한 여러 문제를 요목(要目)으로 나누어 3권에 걸쳐 설명하고, 이어 『서경』·『시경』·『논어』·『중용』 및 『산해경본의(山海經本義)』·『이아편목(爾雅篇目)』 등에 대해 그 요점을 뽑아 부연 설명한 것이다.

잡저의 제문에는 심하역(深河役)에 순절한 우리 군사에 대한 「제심하순절문(祭深河殉節文)」 등이 있고, 이어 잡록으로 「문장(文章)」·「철언제투(綴言諸套)」·「습과법(習科法)」·「필법(筆法)」 등에서는 작문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역』을 뿌리, 『중용』을 줄기, 『맹자』를 가지로 삼아 문장의 기반을 쌓아야만 문장이 자연히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그밖에 과문(科文) 짓는 법, 글씨를 쓰는 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천거로 벼슬길에 나오게 된 내력 및 저자의 언행록 등이 첨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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