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포 ()

자연지리
지명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리에 있는 호수.
이칭
이칭
고성삼일포, 금강삼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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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리에 있는 호수.
개설

삼일포의 면적은 0.79㎢, 둘레는 5.8㎞, 길이는 1.8㎞, 너비는 0.4㎞, 집수구역 면적은 1.775㎢이다. 수면이 맑고 기괴한 암석과 36봉이 호수에 비치어 절경을 이룬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 호수 중 제일 경치가 아름다운 호수로

명칭 유래

삼일포라는 이름은 신라의 사선(四仙)이 삼일간 이곳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고성에 있기 때문에 '고성삼일포'라고 하며, 금강산에 있어 '금강삼일포'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삼일포는 36봉우리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 안에는 4개의 섬이 있디., 그 중 한 섬에 신라시대 4선인 영랑(永郞) · 술랑(述郞) · 안상(安祥) · 남랑(南郞)이 놀고 갔다는 사선정이 있다..

4개의 섬 이름은 사사선(四四仙) · 무선대(舞仙臺) · 봉락대(鳳樂臺) · 석대(石臺)이다. 호수 북쪽 석면에는 ‘영랑도남석행(永郞徒南石行)’이라고 새겨져 있고, 그 중 2자는 단서(丹書)로 되어 있어 단서석이라고 부른다.

형성 및 변천

삼일포는 본래 만이었는데 파랑과 연안류의 작용으로 인해 모래가 만 입구에 쌓이면서 형성된 석호이다.

약 6,000년 전에 해수면이 현재의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내륙의 저지가 침수되었고, 그후 하천에서 공급된 다량의 토사가 만의 입구를 막아 내륙의 저지는 호수가 되었다. 그 시기는 약 3,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현황

삼일포는 관동팔경의 하나이며, 현재는 휴전선 이북에 있다. 삼일포 주변에는 장군대와 봉래대, 연화대, 금강문, 몽천, 와우도, 단서암, 무선대, 사선정토, 매향비 등의 명소가 있다. 주변에 명소가 많고 경치가 아름다운 삼일포는 휴양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지리 교사 이유평의 한국 지형 산책1(백두산에서 독도까지)』(이우평, 푸른숲, 2007)
『국민일보』(2009. 8. 20)
남북한의 천연기념물(http://nm.nktech.net)
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www.nkte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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