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년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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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학자 정석년의 시 「민충정공혈죽시」 · 성북정」 · 「명마」등을 수록하여 1916년에 간행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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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학자 정석년의 시 「민충정공혈죽시」 · 성북정」 · 「명마」등을 수록하여 1916년에 간행한 시집.
내용

1책. 목활자본. 1916년 아들 태현(泰鉉)이 유고를 모아 윤기선(尹岐善)의 교열을 거쳐 간행한 것이다. 권두에 윤기선과 이영구(李英九)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태현과 익현(益鉉)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시는 오언절구 3수, 칠언절구 27수, 오언율시 5수, 칠언율시 84수, 축시 4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절구(絶句)에는 기행시가 많다.

오언율시 가운데 「민충정공혈죽시(閔忠正公血竹詩)」는 민영환(閔泳煥)의 순국 후 혈죽이 돋았다는 사실을 듣고 그의 절의를 백이(白夷)에 견주어 칭송한 애국시이다. 칠언율시에는 「성북정(城北亭)」·「명마(名馬)」 등 풍경을 노래하거나 동물 및 일상사를 읊은 것이 많다.

그밖에 「임진하유월자향환경이음(壬辰夏六月自鄕還京而吟)」은 민영환·김기룡(金基龍)·신영균(申永均)·송정인(宋珽仁)·김득련(金得鍊)·이용무(李容武) 등과 화답하며 지은 시이며, 「임종시계종대(臨終時戒鍾大)」는 그가 남긴 마지막 시로서, 자손에게 가정의 화목과 우애, 독서에 힘쓰고 가산을 돌보며 향인(鄕人)을 잘 다스릴 것을 근엄하면서도 자상하게 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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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구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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