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에콰도르공화국(Republic of Ecuador)으로, 해안선의 길이는 2,237㎞이다.
면적은 28만 3561㎢, 인구는 1586만 8396명(2015년 현재), 수도는 키토(Quito)이다.
종족구성은 메스티조 65%, 인디오 25%, 백인 10%, 흑인 10%이다. 언어는 스페인어와 케주아어를 사용하며, 주민의 95%가 가톨릭교를 믿는다.
전반적으로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지방에는 인디언 풍속이 강하게 남아 있다. 1960년대까지 수출의 90%를 농산품이 차지한 농업국이었으나, 1973년 이후 석유를 수출하여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다. 최근 경제개발 진전에 따라 도시인구 집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1,027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6,307달러이다.
정체는 임기 4년의 대통령 중심제의 공화제이며, 의회는 임기 4년의 단원제(100석)이다. 주요 정당은 국가동맹(AP), 애국사회당(PPS), 제도혁신당(PRIAN) 등이다.
이 지역은 잉카제국의 일부였으나, 1532년부터 스페인 통치를 받다가 1809년 8월 10일 독립을 선언하고, 1830년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독립 이후 빈번한 정권교체와 군사혁명으로 혼란을 겪었으며, 1978년 1월 신헌법을 제정한 후부터 민주적 민정이 유지되고 있다.
1945년유엔에, 1981년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이웃 페루와는 아마존유역에서 영토분쟁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1962년 10월 5일 국교를 수립하고, 1974년 3월주 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을 설치하였으며, 2008년 현재 상주공관을 유지하고 있다. 1982년 6월에는 주한 에콰도르대사관이 개설되었다.
양국은 1983년 3월 경제기술협력기본 협정과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한 이래, 1985년 5월에 문화 협정, 1984년 9월에 어업 협정, 1985년 7월에 투자보장 협정, 2001년 3월에 외교부간 태평양연안협력양해각서, 2003년 4월에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 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1984년부터 외국인기술자 초청훈련 프로그램에 에콰도르 건설기술자도 1985년부터 초청하여 무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 에콰도르 수출액은 2015년 현재 8억 13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차량 부속품, 기계류 등이고, 수입액은 3억 4300만 달러로 주종목은 동괴, 농수산물 등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는 32명의 에콰도르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2015년 현재 대우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금호 등의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1,100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아직 수교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