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년(숙종 20)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최생명(崔生明) · 최계성(崔繼成) · 손홍적(孫弘積) · 김석량(金錫良) · 최활(崔活) · 최명룡(崔明龍) · 김단(金湍) · 채달주(蔡達周)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778년(정조 2)에 중건하였으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 현재까지 복원하지 못하였으며, 유허지에는 팔현(八賢)의 위패매안기념비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