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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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윤원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7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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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윤원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7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판본. 1775년(영조 51) 후손에 의하여 간행되었다. 권두에 족현손 광소(光紹)의 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장서각 도서, 서울대학교 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184수, 권3·4에 소(疏) 3편, 제문 3편, 잡저 5편, 묘갈명 3편, 과체(科體) 6편, 권5에 습유(拾遺)로 시 70수, 제문 1편, 부록으로 행장 1편, 제문 5편, 만장 4수, 통문 1편, 축문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생활 속에서 경물을 읊은 것들이 많다. 「사지평소(辭持平疏)」에서는 사농공상(士農工商)으로 나누어 각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것과 국가경영에 있어 유능한 인재의 선발이 필수적인데, 과거로 인하여 실학에 힘쓰지 않고 문장만을 숭상하여 인재양성에 커다란 폐단을 가져왔음을 지적하고 있다.

잡저 가운데 「독중장통낙지론(讀仲長統樂志論)」은 빈천부귀에 얽매이지 않고 도를 즐겨 안일에 흐르지 않는 선비의 길을 강조한 내용이다.

「원병(原病)」에서는 병이란 주색(酒色)·언어·명예와 이익·교만함과 인색함·오만함과 게으름 등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므로, 이를 구제하려면 마음의 병을 버려야 함을 말하여 행동거지에 삼갈 것을 강조하였다.

권5의 「노서선생여유시남서(魯西先生與兪市南書)」는 저자가 평일에 말한 것을 윤선거(尹宣擧)가 대신 적은 것인데, 당시의 시폐를 지적하고 대책을 말하여 정치사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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