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년(숙종 2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광옥(朴光玉) · 변사정(邊士貞) · 노형필(盧亨弼)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1713년(숙종 39)경에 정몽주(鄭夢周) · 황일호(黃一皓) · 서식(徐湜)을 추가로 제향하였다.
이 후 정몽주를 주벽(主壁)으로 하여 모두 6위를 모시게 되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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