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양능양(梁能讓)의 덕행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일원사(一源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용장서원으로 개칭하였고 1302년(충렬왕 28)에 양주운(梁朱雲)을 추가 배향하였다.
그 뒤 김구용(金九容)과 양대박(梁大樸)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그 뒤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만 남아 있다. 1984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