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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이휘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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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이휘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3권 6책. 영인본. 1923년 간행된 것으로 서문과 발문은 없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연세대학교 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362수, 권3에 소(疏) 2편, 책(策) 1편, 전(箋) 1편, 경연강의(經筵講義) 1편, 교서 3편, 권4·5에 서(書) 121편, 권6에 잡저 6편, 서(序) 18편, 권7에 기(記) 9편, 발(跋) 10편, 설(說) 11편, 전(傳) 1편, 상량문 5편, 권8·9에 축문 24편, 제문 18편, 애뢰(哀誄) 4편, 묘갈명 17편, 묘지명 6편, 권10에 비명 3편, 묘갈지 4편, 묘지 8편, 시장(諡狀) 2편, 권11·12에 행장 16편, 유사 2편, 권13에 부록으로 묘갈명 1편, 유사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의 「의상칠조소(擬上七條疏)」에서는 당시의 폐단을 낱낱이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하였다. 즉, 부지런히 성학(聖學)을 배워 정치의 근본을 세울 것, 기강을 세워 신하를 면려(勉勵)할 것, 인재를 정밀히 선발하여 선비들의 습속을 돈독히 할 것, 검약을 숭상하여 비용을 절감할 것 등을 건의하고 있다. 또, 조적법(糶糴法)을 엄격히 하여 백성의 폐단을 없앨 것, 전제(田制)를 정하여 세금을 개혁할 것, 군액(軍額)을 조사하여 포역(布役)을 감면할 것 등을 주장하였다.

책의 「응지삼정책(應旨三政策)」은 1862년(철종 13)에 올린 것으로 전부(田賦)·군제·환곡(還穀)에 대한 폐단을 열거, 대응책을 제시하였다. 「경연강의」는 강목강의(綱目講義)·시전강의(詩傳講義)로서 『통감강목(通鑑綱目)』과 주희(朱熹) 『시전(詩傳)』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

서(書)의 「답정참판홍경논사칠서(答鄭參判鴻慶論四七書)」·「답송희서태익문목(答宋羲瑞泰翊問目)」 등은 성리학의 문제를 논하고 있다. 잡저의 「대학강록(大學講錄)」에서는 『대학』의 요점을 알기 쉽게 풀이하였다. 「학교모범(學校模範)」은 그가 안성군수로 있을 때 세운 규칙으로, 입지(立志)·검신(檢身)·독서(讀書)·신언(愼言)·존심(尊心)·독법(讀法) 등 16조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의격문(擬檄文)」은 병인양요 때 군대를 모집하기 위한 격문이다. 「고산서원훼철시장(孤山書院毁撤時狀)」은 이황(李滉)과 정경세(鄭經世)를 배향한 고산서원이 훼철당하게 되자 이를 반대하는 경산사림(慶山士林)을 대신하여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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