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는 전하지 않고 동기와 배경이 『고려사(高麗史)』 권72 「악지」에 전한다.
월정화(月精花)는 진주 기생이다. 사록(司錄) 벼슬을 한 위제만(魏齊萬)이 기생 월정화에게 미혹되어 부인을 근심과 분노로 죽게 만들었다.
진주읍 사람들이 이를 슬퍼하여, 부인이 살아 있을 때에 서로 친근하게 사랑하지 않은 일을 돌이켜, 위제만이 월정화에 미쳐 정신이 빠짐을 풍자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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