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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손우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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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손우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911년 11대손 해영(海永)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중직(李中稙)·김규화(金奎華)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서정옥(徐廷玉)과 8대손 종호(宗皓)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9수, 논(論) 2편, 해(解) 1편, 향규(鄕規) 1편, 제문 3편, 권2에 연보, 만사 2편, 행장, 묘갈명, 묘지명, 서 6편, 일기, 입암서원배향축문(立巖書院配享祝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기질지성론(氣質之性論)」에서는 성(性)에서 칠정(七情)이 발하는데 칠정은 기질이 나누어져 나온 것이라 하여, 정(情)이 없으면 본성의 체(體)를 알 수 없듯이 기질이 없으면 천리(天理)의 움직임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며 기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인의해(仁義解)」에서는 인의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인은 여러 선(善)들 가운데 첫째요, 의는 일신(一身)의 긴요한 것이라고 하였다.

「아천향약계서부약규(阿川鄕約契序附約規)」는 1601년(선조 34) 임진왜란으로 피폐해진 향촌사회를 재건하고자 만든 향약에 대한 서문을 적은 글이다.

이 향약은 『여씨향약(呂氏鄕約)』과 이황(李滉)의 향약조문에 의거하여 세운 것인데, 다른 향약과 비교하여 특이한 점은 상사(喪事)와 장례(葬禮)문제를 특히 강조하여 이에 관계된 조문을 따르지 않았을 경우 30대의 태형(笞刑)을 가하도록 한 것이다. 조선시대 향약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제지산조선생문(祭芝山曺先生文)」은 스승 조호익(曺好益)에 대한 제문이다. 저자의 글은 많이 일실되어 현존하는 것이 적으나, 성리에 관한 글은 조선 중기 성리학의 발전과 관련하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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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구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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