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관련 정보
악학궤범 / 응
악학궤범 / 응
국악
유물
조선시대 타악기의 하나.
목차
정의
조선시대 타악기의 하나.
내용

조선 전기 아악에서 쓰였다. 악기분류법에 의하면 목부(木部) 또는 체명악기(體鳴樂器)에 속하며, 음악의 계통에 의한 분류로는 아부(雅部)에 속한다.

작은 나무북의 하나로 바깥은 네모, 안의 구멍은 원형인 긴 통 모양이며, 가운데는 축(柷)을 본떠 나무방망이가 밑바닥까지 내려져 있고, 치는 법은 축 치는 법에 응한다고 한다. 길이는 6척 5촌이며, 안팎이 모두 붉은색이다.

용법은 문무(文舞)가 다 물러가고 무무(武舞)가 들어올 때 악생(樂生) 한 사람이 응을 가지고 들어와 무인(舞人)의 왼편에 서서 아악의 무무 때 진고(晉鼓)를 치면 그 북소리에 따라 나무방망이로 밑바닥을 내리쳐서 축의 소리에 맞춘다.

『고려사』에는 보이지 않고 『세종실록』권128 악기도설(樂器圖說)에 보이므로 조선 초기부터 아악에 쓰인 듯하다. 『세종실록』길례서례(吉禮序例) 악현도(樂顯圖)의 사직무(社稷舞)와 종묘무(宗廟舞)에 진설되어 쓰였으며, 세종조의 회례연 헌가(軒架)의 무무에 사용되었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세종실록(世宗實錄)』
『악학궤범(樂學軌範)』
관련 미디어 (1)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