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장(聖章), 호는 우념재(雨念齋). 이춘영(李春英)의 5대손이다.
영조조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의 천거를 받아 관직에 나아가 양지현감(陽智縣監)에 이르렀다.
문장으로 세상에 드날렸다. 1770년(영조 46) 경인옥(庚寅獄)에 연루되어 고문을 받던 중 옥사하니, 세상 사람들이 억울하게 여겼다. 저서로는 시문집인 『우념재시고』 1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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