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중선 ()

목차
관련 정보
이화중선
이화중선
국악
인물
일제강점기 김초향과 더불어 여류 창악계의 쌍벽을 이룬 판소리의 명창.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여성
출생 연도
1898년(고종 35)
사망 연도
1943년
출생지
부산
목차
정의
일제강점기 김초향과 더불어 여류 창악계의 쌍벽을 이룬 판소리의 명창.
내용

부산 출생. 김초향(金楚香)과 더불어 당시 여류 창악계의 쌍벽이었다. 17세 때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홈실박씨 문중으로 출가하여 살던 중, 협률사(協律社)의 공연을 보고 감동하여 집을 나가 장득주(張得周)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천부적인 목소리와 재질로 몇년 만에 「춘향가」·「수궁가」·「흥보가」를 공부하였고, 서울로 와서 송만갑(宋萬甲)·이동백(李東伯)의 지도를 받아 당시 여류명창으로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아무리 어려운 대목도 거침없이 시원스럽게 불러 청중을 매혹시켰으나, 오히려 거침없이 쉽게 부르는 것이 감동을 덜 주는 단점이 되기도 하였다.

일제 때에 임방울(林芳蔚)과 함께 음반을 가장 많이 녹음한 명창으로 꼽히고 있다. 대동가극단을 조직하여 지방순회공연을 많이 하였고, 일본 공연도 많이 하였다. 1943년 재일동포 위문공연차 일본을 순회하던 중 별세하였다.

그녀의 장기는 「심청가」 중에서 ‘추월만정(秋月滿庭)’,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였다.

참고문헌

『판소리소사』(박황, 신구문화사, 1974)
『조선창극사』(정노식, 조선일보사출판부, 1940)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보형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