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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재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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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재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석인본. 1957년 증손 동락(東洛)·동철(東喆)과 족손 덕원(悳源)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이화성(李和聖)의 후서(後敍) 및 족질 태종(泰鍾)과 덕원·동락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13수, 소(疏) 2편, 서(書) 34편, 권3에 잡저 3편, 기(記) 5편, 발(跋) 2편, 잠(箴) 3편, 명(銘) 3편, 상량문 2편, 애사 6편, 고유문 1편, 제문 12편, 유사 6편, 행장 1편, 가장 1편, 권4에 부록으로 기(記) 1편, 서(序) 1편, 후지(後識) 3편, 만사 11수, 제문 2편, 행록 1편, 묘갈명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주로 태극도(太極圖)에 대한 논술이 많다. 소(疏) 중 「의상척사소(擬上斥邪疏)」는 사림을 대신하여 지은 것으로, 병인양요 때 외구(外寇)들이 강화부를 점령하고 서울을 출입하면서 화친을 요청하였으나, 척사비를 세워 화친을 매국이라고 단정한 것은 매우 좋은 일이었다고 하면서, 그 뒤 김홍집(金弘集)이 개화정책을 추진하고 예수교를 가져다가 임금의 마음을 고혹시킨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고 배격하였다.

잡저 중 「성학천자문(聖學千字文)」은 천지의 생성하는 이치와 인간이 부여받은 성품, 성현들이 서로 전해 온 정밀하고 미묘한 곳을 말하고 후학을 권면하고 경계하는 뜻을 붙인 천자문이다. 그 밖에 「중수영대기(重修靈臺記)」는 물욕에 끌려 황폐한 마음을 경(敬)으로 정돈하겠다는 내용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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