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북예성남정맥 ()

목차
자연지리
지명
원산만의 서쪽으로 흘러든 백두대간의 두류산(頭流山)에서 갈라져 황해도 서쪽 장산곶까지 한반도의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자연스러운 경계를 이룬 해서정맥에서 다시 서남쪽으로 흘러 임진강과 예성강을 동서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원산만의 서쪽으로 흘러든 백두대간의 두류산(頭流山)에서 갈라져 황해도 서쪽 장산곶까지 한반도의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자연스러운 경계를 이룬 해서정맥에서 다시 서남쪽으로 흘러 임진강과 예성강을 동서로 갈라놓은 산줄기의 옛 이름.
내용

조선시대 산줄기에 대한 인식은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되어 있다. 이들 산줄기는 10대강의 분수산맥을 이루고, 강 유역을 경계짓는다.

『산경표(山經表)』에 따르면 개련산(開蓮山)에서 비롯하여 기달산(箕達山)·천개산(天蓋山)·화개산(華蓋山)·학봉산(鶴峰山)·수룡산(首龍山)·백치(白峙)·우이산(牛耳山)·성거산(聖居山)·천마산(天摩山)·송악(松岳)·진봉산(進鳳山)·백룡산(白龍山)·풍덕치(豊德治)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대 지도의 산 이름에서는 대체로 화개산(華開山, 1,041m)·화개산(華蓋山)·학봉산(664m)·수룡산(秀龍山, 717m)·천마산(762m), 개성의 송악산(488m)에서 한강의 강구(江口)를 마주하고 끝이 난다.

중북부 해안평야지방의 예성강유역과 내륙산간지방의 임진강유역의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이에 상관되는 인문지리적인 차이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산줄기이다.

참고문헌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대동지지(大東地志)』
『산경표(山經表)』
집필자
이우형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