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장관청 ( )

목차
관련 정보
부산 장관청 정면
부산 장관청 정면
건축
유적
문화재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는 조선후기 동래부사 정철이 건립한 관청. 시도유형문화재.
목차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는 조선후기 동래부사 정철이 건립한 관청.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정면 7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민도리집. 1972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동래부는 왜와 대치하는 국방상의 요충지로서 1655년(효종 6) 동래 독진(獨鎭)의 설치로 그 뒤 양산군 및 기장현(機張縣) 소속의 군병(軍兵)까지도 통합, 지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군사상의 지위가 강화됨에 따라 군관의 기관으로 설치된 것 같다. 장관청의 건물은 1669년(현종 10) 동래부사 정철(鄭哲)이 창건하였으며, 그 뒤 1675년(숙종 1) 부사 어진익(魚震翼)이 중창하였다.

또, 1680년 부사 조세환(趙世煥)이 중창하여 사용하다가 1706년 동래부사 황일하(黃一夏)가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이 고장에 남아 있는 조선 후기의 관아건물로 당시의 건축양식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형태는 수차에 걸친 구조의 개조로 무리한 맞춤, 또는 무리한 연결로 원상이 많이 변형된 것 같다. 건물양식은 ㄱ자집으로 공포는 무익공으로 되어 있다. 1980년 기와공사와 더불어 행랑채의 주초석을 교체하였다.

참고문헌

『문화유적총람』 중(문화재관리국, 1977)
『부산의 문화재』(부산직할시, 1982)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정희준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