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암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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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정시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 이후에 필사한 시문집.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정시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 이후에 필사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필사본. 서(序)·발(跋)이 없어 편집경위가 자세하지 않으며, 1910년 이후에 등사된 것으로 보인다. 권1에 시 64수, 서(書) 4편, 잡저 2편, 서(序) 3편, 권2에 부록으로 만사·제문·행장·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서간에는 상례에 대하여 견해를 밝힌 것이 있다. 잡저의 「학규(學規)」는 신흥(晨興)·입지·지심(持心)·거처(居處)·언어·시서(詩書)·작문·과업(課業) 등 8항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이행할 요목과 그 절차까지 설명하였다.

또, 「향약절목(鄕約節目)」은 향리의 미풍양속과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하여 모두 10개 조항의 절목을 세운 것인데, 향약의 구성기구로서 각 면에 도약정(都約正) 한 사람, 각 리(里)에 부약정(副約正) 한 사람씩을 두게 하여 충·효·절의 표상, 오륜의 실행, 상부상조, 혼가상조(昏嫁相助), 소장귀천(少長貴賤)의 구분확립, 무의탁자의 구호, 관폐(官弊)의 적발, 상한의 행패단속 등을 혹은 관청에 보고하고 혹은 약정이 다스리기도 한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집필자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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