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류와 관련되는 학문의 연구를 통하여 곤충학의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조복성(趙福成) 등이 중심이 되어 1970년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설립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매년 2회 봄과 가을에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1971년부터는 학술지 ≪한국곤충학회지≫를 매년 발간하였는데, 1974년부터는 매년 2회씩 1989년부터는 4회씩 발간하여 1998년 12월 현재 통권 77호가 간행되었다.
한편 1998년도부터는 학술지의 국제화에 부응하여 매년 2회는 국문·영문 혼용 논문을, 2회는 완전한 영문 논문만을 수록, 발간키로 하였다. 단행본으로는 ≪일반곤충학≫·≪한국곤충명집≫ 등을 발간하였고, 학회 창립 30주년인 2000년도에는 곤충학 교과서와 학회 3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곤충학의 보급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하여 수시로 국내외의 학자를 초빙하여 학술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외에서 곤충채집회도 가졌다.
회원의 자격은 정회원은 곤충학을 전공하였거나 이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자이며, 학생회원은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곤충학 또는 관련 학문을 수학하고 있는 자이다. 1998년 현재 회원의 총수는 약 500명에 달하며, 학회 사무실은 고려대학교 부설 한국곤충연구소내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