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덜품

목차
국악
개념
범패에서 본소리에 들어가기 전이나 짓소리 사이에 부르는 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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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범패에서 본소리에 들어가기 전이나 짓소리 사이에 부르는 독창.
내용

일종의 전주 또는 간주(間奏)에 해당하는 소리이다. 곡을 더 길게 늘이기도 하고 합창하는 이들을 쉬게도 하는 구실을 한다. 종류에는 단정례(單頂禮) 허덜품·보례(普禮) 허덜품·등게(燈偈) 허덜품·홋소리 중의 허덜품 등 모두 4종이 있다.

단정례 허덜품은 짓소리인 단정례나 일체공경(一切恭敬)의 앞에 전주로 불리고, 보례 허덜품은 보례를 비롯하여 여러 곡에 간주처럼 쓰이는데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허덜품이다. 등게 허덜품은 등게 앞에 전주로 불리는 허덜품이지만 현재는 아는 자가 없어 멸절되어 버렸고, 홋소리의 허덜품은 종성(鐘聲)이나 창혼(唱魂)의 서두에 전주로 불린다.

참고문헌

「불교음악연구」(한만영, 서울대학교출판부, 1984)
「허덜품에 관하여」(한만영, 『한국음악연구』 1, 한국국악학회, 1971)
집필자
한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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