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성단 ()

목차
관련 정보
근대사
단체
1919년 4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
이칭
이칭
경상남도전도회
단체
설립 시기
1919년 4월
설립자
홍수원|강우석|여병섭|김정도|홍수석 외
설립지
경상남도 진주
내용 요약

혈성단(血誠團)은 1919년 4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이다. 군자금을 모집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송부할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하지만 『조선민족운동연감(朝鮮民族運動年鑑)』 외에 다른 자료가 없어 현재로선 조직의 실체와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힘들다. 다만, 단장인 홍수원(洪秀瑗)이 조직한 '경상남도전도회(慶尙南道傳道會)'와 동일한 단체로 보는 견해도 있다.

목차
정의
1919년 4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
변천 및 현황

1919년 4월 1일 경상남도 진주군 진주면(지금의 경상남도 진주시) 광림학교(光林學校)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송부할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광림학교 교사인 강우석(姜佑錫)을 비롯하여 여병섭(呂炳燮), 김정도(金正道), 홍수석(洪秀錫) 등 30여 명이 단원으로 참여하였다. 단장은 기독교 전도사인 홍수원이었다.

하지만 혈성단에 대한 기록은 주1에만 나오고 있어, 현재로선 조직의 실체와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힘들다.

단장인 홍수원이 조직한 '경상남도전도회'와 동일한 단체로 보는 견해도 있다. 경상남도전도회는 홍수원과 진주교회(晋州敎會) 목사 박성애(朴晟愛)를 비롯하여 정성도(鄭聖道), 김정수(金禎洙), 강성화(姜性化), 고운서(高雲瑞) 등이 조직한 종교단체이다.

평양에서 조직된 국민회(國民會)와 연계되어 활동하다, 1921년 일제경찰에 발각되어 재판에 회부되었다. 그해 4월 20일 고운서에게만 징역 1년이 선고되고, 다른 사람들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되어 석방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대한민국임시정부 자료집』 별책 2-조선민족운동연감(국사편찬위원회, 2005)
在上海日本總領事館警察部第2課 편, 『朝鮮民族運動年鑑』(東文社書店, 1946)

논문

송태호, 「혈성단(血誠團)에 대한 연구-항일의사 홍수원 (洪秀瑗)의 생애」(『경남문화연구』 2,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1979)

신문 · 잡지 기사

『동아일보』 (1921. 4. 23)
『동아일보』 (1921. 4. 22)
『동아일보』 (1921. 4. 16)
주석
주1

상하이[上海] 일본 총영사관 경찰부 제2과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책으로 엮은 것임. 총 318쪽.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설립된 1919년부터 13년간의 임시정부 기록이 대부분이고, 뒷쪽에 임시정부 등에서 압수한 물품과 문건의 기록이 있음. 책의 겉표지 오른쪽 위에 동그라미 속 '비(秘)'가 쓰여져 있고, 그 아래 '서기 1932년 4월 30일 상해 불조계 대한교민단 사무소에서 압수,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교민단 보관 문헌'이라 적혀 있음.

집필자
윤상원(전북대학교 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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