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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안중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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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안중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8권 4책. 목활자본. 1904년 저자의 6대손 종학(鐘學)·종필(鐘弼) 등이 간행하였다. 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종학의 발문에 의하면, 원래 원집·후집·속집·산필(散筆) 등 네편을 발간하려고 하였으나 원집 한편에 그치고 말았다 한다. 권두에 남정철(南廷哲)의 서문이, 권말에 종학과 이종원(李鍾元)의 발문이 있다.

권1∼3은 시 583수, 권4는 서(序) 21편, 제발(題跋) 6편, 권5는 제발 15편, 기(記) 11편, 권6은 기 14편, 논(論) 15편, 권7은 설(說) 8편, 잡저 6편, 행록 2편, 행장 3편, 권8은 찬(贊) 8편, 명송(銘頌) 7편, 서(書) 6편, 상량문 2편, 제문 9편, 애사 4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삼각산(三角山)」·「육신묘(六臣墓)」·「인일감록(人日感錄)」·「야좌염민사차두율(夜坐念民事次杜律)」·「고한(苦旱)」·「위농(爲農)」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기는 기행문과 서재나 정자에 부친 글이다.

논은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논평이 대부분이다. 「양만춘론(楊萬春論)」에서는 양만춘이 당나라의 침략을 격퇴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 침입의 목표가 연개소문(淵蓋蘇文)이었다면 오히려 그 침입에 내응하였을 것이라는 색다른 주장을 하였다.

「견역사론(蠲役私論)」에서는 큰 병폐로 대두된 토지겸병과 양정(良丁)의 역(役)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설의 「거붕당설(去朋黨說)」은 당시 극심한 당쟁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용(中庸)의 정신에 입각한 건극지치(建極之治)를 주장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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