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군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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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강동군의 연혁 ·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1899년에 편찬한 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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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남도 강동군의 연혁 ·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1899년에 편찬한 읍지.
내용

1책. 지도가 첨부된 필사본. 표지에는 ‘江東郡邑誌謄書成冊(강동군읍지등서성책)’으로 되어 있고, 강동 군수의 직인이 찍혀 있다.

내용 구성은 강역(疆域)·연혁(沿革)·현명(縣名)·산천(山川)·공서(公署)·교원(校院)·단유(壇壝)·누정(樓亭)·방곡(坊曲)·성곽(城郭)·고적(古蹟)·고사(古事)·환적(宦蹟)·충효열(忠孝烈)·문과(文科)·무과(武科)·연방(蓮榜)·토성(土姓)·호총(戶摠)·전총(田摠)·군총(軍摠)·장시(場市)·사찰(寺刹)·형승팔경(形勝八景)·진량(津梁) 등으로 되어 있다.

이 읍지는 ≪강동지 江東誌≫와 ≪관서읍지 關西邑誌≫ 등 갑오경장 이전에 편찬된 강동군 읍지들을 저본으로 하여 작성한 것으로서, 1899년의 실정을 반영하고 있는 상세한 읍지이다. 산천조에는 일반 읍지에서는 드물게 상세한 주기(註記)를 달아 놓았다.

1754년(영조 30)에 현감 이공명(李公明)이 수구(水口)의 허함을 보충하기 위하여 흙을 쌓아 만든 육수봉(六秀峰), 1576년(선조 9) 조호익(曺好益)이 이 지방에 유배오자 그의 호를 따서 이름을 붙인 고지산(高芝山) 등에 대한 기록이 있다. 또한, 굴에 대한 여러 기록으로 보아 이 지방에 동굴이 많음을 살필 수 있다.

방곡조에는 각 이별로 위치와 민호(民戶)수가 기록되어 있고, 환적조에는 1625년(인조 3)부터 1626년까지 재임하여 백성의 추앙을 받은 나만갑(羅萬甲)과 홍경래의 난 때 재임한 이진연(李晉淵)의 치적이 상세히 실려 있다.

형승팔경조에는 강동군의 명승인 대박산(大朴山)·대산사(臺山寺)·수정천(水晶川)·사인암(舍人巖)·진사봉(進士峰)·모운대(暮雲臺)·봉악(鳳岳)·용교(龍橋) 등이 기록되어 있다. 규장각도서에 있으며, 그 밖에 편년 미상의 필사본 ≪강동지 江東誌≫ 1책이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강동지(江東誌)』
『관서읍지(關西邑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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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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