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6 ( )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6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6
불교
문헌
문화재
당나라 승려 실차난타가 번역한 『화엄경』을 목판으로 간행한 불교경전. 사찰본 · 권자본.
이칭
이칭
주본 화엄경, 주경제육사폭(周經第六四幅)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국보(1981년 03월 18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정의
당나라 승려 실차난타가 번역한 『화엄경』을 목판으로 간행한 불교경전. 사찰본 · 권자본.
개설

수기(守其)대사가 소장했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화엄경 주본 80권 중 제6권. 39품 가운데 제2품인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의 내용이다.

편찬/발간 경위

12세기에 간행한 목판본(사찰판본)이다. 권말에 담양군 호장동정 전순미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발원한 묵서지기가 있다. 현담문고 소장으로 1981년 국보로 지정된 1098년에 찍어낸 판본과 비교하면 새김이나 지질이 조금 떨어진다.

서지적 사항

권자본 1권 1축. 장 크기는 30.8㎝×48.7㎝이고 전장 연결 749.8㎝이다. 한 장에 23항 17자씩 배열되어 있다. 판수제가 ‘주경제육 사폭(周經第六 四幅)’으로 되어 있는데 주본 화엄경 제6권 제4장임을 나타내고 있다. 권수에는 ‘해동사문수기장본(海東沙門 守其藏本)’이란 소장인이 찍혀 있다. 권말에는 권미제에 이어 음의가 있고, 권축 가까이에 ‘담양군호장동정전순미위모이왕원이성(潭陽郡 戶長同正 田洵美 爲母利往願以成)’이란 묵서지기가 있다.

내용

제6권의 내용은 화엄경 39품 가운데 여래현상품으로 세상에 나타난 부처님의 모습이라는 뜻이다. 부처님이 얻은 덕행은 오랜 옛날부터 불도를 닦아 깨닫고 큰 자비심이 생겨났기 때문이라 말하고 사람들의 미련과 의혹, 어리석은 생각을 풀어주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도록 해준다. 이에 대한 부처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판본은 재조대장경의 교정을 담당했던 수기대사의 소장본으로 재조대장경 화엄경의 바탕본이 되었던 화엄경으로 매우 중요한 책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국보 전적(문화재청, 2009)
『서울의 문화재』(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2003)
집필자
박상국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