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

현대사
단체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와이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설립된 단체.
이칭
이칭
미주한인재단(Korean American Foundation)
정의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와이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설립된 단체.
설립목적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민 선조들의 개척적인 삶을 되돌아보고 미국사회에서 성공적인 정착과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Centennial Committee of Korean Immigration to the United States; 약칭 Korean Centennial Committee)는 2001년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김창원과 이덕희 등 몇 사람의 주동으로 처음 결성되었다. 이후 2002년에는 하와이를 위시하여 미주 전 지역에서 총 16개(뉴욕, 워싱톤 D.C., 뉴잉글랜드, 아틀란타, 마이애미,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켄터키, 시카고, 휴스턴, 북애리조나,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프레스노, 로스앤젤레스) 지부로 확대되었다. 그 외에 한국에서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위원회가 별도로 조직되었다.

100주년기념사업은 처음 하와이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하와이100주년기념사업회(Hawaii Centennial Committee)는 하와이 주정부로부터 2만 달러, 호놀룰루 시정부로부터 5만 달러를 보조받았다. 100주년기념사업회가 미국 내 전국 조직으로 발전된 후 대한민국정부는 미주 전체 지역의 기념사업을 위해 총 675,758 달러를 보조해 주었다.

100주년기념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고, 2003년에는 하와이의 경우 연중 37개의 행사가 실시되었다. 그 중 특기할 만한 것은 하와이기념사업회가 제작한 특별다큐멘터리 「Arirang-아리랑」I, II(영어)이다. I부는 하와이의 초기 이민생활을, II부는 1970년대 이후 미주 본토지역에 정주한 새 이민자들의 생활을 기록으로 남겼다. 2012년에 미주한인재단-하와이지부의 후원으로 영어로 제작된 DVD에 한국어 자막을 넣었고, 2013년 이민110주년기념으로 하와이 KBFD TV가 이를 방영하여 현지 주민과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기능과 역할

1903년 1월 13일을 기점으로 2003년 이민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결성한 전 미주한인들의 기념 조직으로 미주한인 이민의 역사를 재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현황

미주한인100주년기념사업회는 2004년 4월 미주한인재단(Korean American Foundation)으로 조직체 명칭을 바꾸었다. 미주한인재단의 설립 목적은 한국 문화의 계승과 증진에 있으며, 2005년 5월 미국 연방정부가 자선단체[501c3: 미국 정부로부터 세금을 면제받는 비영리 조직]로 공식 인정하였다.

의의와 평가

미주이민100주년을 기념함으로써 미주한인사회의 근원을 밝히고 애국선열들의 발자취를 계승, 발전해 재미한인들로 하여금 한국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미 간의 우의와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미주한인의 날(2006-2007)』(미주한인재단 편, 박영사, 2008)
『나라 밖에서 나라 찾았네』(윤병욱, 박영사, 2006)
Korean American Legacies-Challenges and Responses (Korean American Foundation, Shinhan Arts & Design, 2007)
미주한인재단-메릴랜드(www.kafmd.org/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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