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극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
이칭
이명
이승교(李承敎)
인물/근현대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02년
사망 연도
1919년 4월 3일
출생지
강원도 홍천군
대표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이순극은 일제강점기,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동창마을의 3 · 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4월 3일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동창마을에서 일어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천도교인 김덕원을 중심으로 4월 3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미리 선언서와 태극기를 배포하였고, 인근 마을 주민과 함께 물걸리 동창마을로 모여 시위를 전개하였다. 시위 군중의 선두에 서서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던 중 잠복해 있던 일제 헌병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의
일제강점기 때,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
인적 사항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출신으로, 1902년 태어났다. 이승교(李承敎)라고도 한다.

주요 활동

1919년 3 · 1운동 당시 물걸리는 교통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인근의 내면, 서석면, 화촌면, 인제군 기린면 주민들을 모아 만세시위를 벌이기에 적합하였다. 이곳의 시위는 천도교인 김덕원(金德元)이 주축이 되어 양도준(梁道俊), 이기선(李基先), 전영균(全榮均)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세시위를 준비하였다.

4월 1일 홍천읍에서 시위가 발생하자, 4월 3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미리 준비한 선언서와 태극기를 밤새 배포하였다. 4월 3일, 인근 마을 주민들이 물걸리 동창마을로 모여들었다. 오후 4시경 1,000여 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시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순극(李順克)은 군중의 선두에 서서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던 중 미리 잠복해 있던 일제 헌병이 쏜 총탄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순국하였다. 이날 순국한 양도준, 이기선, 전영균, 전기홍(全基弘), 연의진(延義鎭), 김자희(金自熙), 이여선(李麗先) 등과 함께 '8열사(八烈士)'로 불리고 있다.

상훈과 추모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독립유공자공훈록』 9(국가보훈처, 1991)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 3(국가보훈처, 1971)
이용락, 『3 · 1운동실록』(삼일동지회, 1969)

인터넷 자료

공훈전자사료관(http://e-gonghun.mpva.go.kr)
국내 독립운동 · 국가수호 사적지: 물걸리 3 · 1운동 만세시위지(http://sajeok.i815.or.kr/i815/view_region/1089)
집필자
이가연(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