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완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1939년부터 1941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산둥성 전구 공작원으로 파견되어 지하공작 첩보 활동을 전개하였고, 1942년에는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여성
출생 연도
1916년 4월 8일
사망 연도
2001년 4월 29일
출생지
전라남도 나주
주요 경력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전라도)
대표 상훈
건국포장(1980)|건국훈장 애국장(1990)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신정완은 일제강점기 1939년부터 1941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산둥성 전구 공작원으로 파견되어 지하공작 첩보 활동을 전개하였고, 1942년에는 임시의정원 전라도의원으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3 · 1운동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부친 신익희를 따라 중국 각지를 전전하였다. 1937년 중국에서 조선민족혁명당(朝鮮民族革命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정의
일제강점기 1939년부터 1941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산둥성 전구 공작원으로 파견되어 지하공작 첩보 활동을 전개하였고, 1942년에는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인적 사항

신정완(申貞婉)은 1916년 4월 8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나 1919년 3 · 1운동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한 부친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를 따라 중국 각지를 전전하였다. 중국 베이징〔北京〕의 즈청대학〔至诚大學〕을 중퇴하였다.

주요 활동

1937년 중국 난징〔南京〕 등지에서 활동하던 김원봉(金元鳳)의 조선민족혁명당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에 동참하였다. 1939년부터 1941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산둥성〔山東省〕 제2전구 사령부의 공작원으로 파견되어 지하공작 첩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1941~1942년에는 남편 김재호(金在浩, 일명 김호건)와 함께 김성숙 등이 이끄는 조선민족해방투쟁동맹에 참가하여 중국 국민당 세력 범위 내 좌파 한인들을 임시정부로 통합하는 데 기여하였다.

1942년 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보궐선거에서 전라도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또 같은 여성 의원인 방순희(方順熙)와 함께 1944년 임시의정원 의회에 제출된 대한민국 임시헌장 개정안과 재수정안의 제안 의원으로 참여하는 등 여성 임시의정원 의원으로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전개하였다.

8 · 15광복 직전인 1945년 4월에도 전라도 대표 의원으로서 함경도 대표인 지경희 · 방순희 등 여성 의원으로 활동하였는데, 당시 여성 의원은 재적의원 51명 가운데 6%를 차지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 연구』(지식산업사, 2004)
『독립유공자 공훈록』 5권(국가보훈처, 1988)
『독립운동사』 4(국가보훈처, 1986)
『일제침략하 한국36년사』 13(국사편찬위원회, 1978)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문서』(국회도서관 편, 1974)
『한국독립운동사 자료』 1(국사편찬위원회, 1970)

논문

강영심, 「김순애(1889~1976)의 생애와 독립운동」(『한국근현대사연구』 63, 한국근현대사학회 2012)
이준식,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여성 독립운동」(『한국민족운동사연구』 61,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09)
김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여성들의 독립운동: 1932~1945」(『역사와 경계』 68, 경남사학회, 2008)
집필자
장세윤(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