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2013년 광주광역시에 설립된 과학관이다. 과학 기술 관련 전시물과 특별 전시, 과학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과학 기술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의 학교 밖 과학 교육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빛과 예술의 융합을 테마로, ‘빛’과 ‘공간’의 두 단어를 합성한 루체리움(Lucerium)으로 불린다. 전시물로는 지구를 100만 분의 1 크기로 만들어 그 안에서 3차원 가상 현실을 구현한 ‘스페이스 360’이 있으며, 과학 교육을 위한 7개의 테마형 과학 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국립광주과학관(國立光州科學館)은 호남권 지역의 과학 기술 자료를 수집 · 조사 · 연구하고 전시화 과학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과학 기술 문화를 창달하고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건립비 총 844억원(국비 591억원 + 시비 253억원)을 들여 2013년에 개관하였다. 대지 면적은 98,248㎡이고, 건축 연면적은 25,260㎡(전시 면적: 10,132㎡)이다.
전시 주제는 빛, 소리, 우주, 과학 · 예술이다. 전시관은 빛의 세계관, 과학과 예술관, 생활 속 과학관, 미래를 향한 도전관(상설 전시관) 빛고을 탑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외에 CSI 과학수사대, 바이오랩 등 7개의 테마형 과학 교실이 있다.
2015년도에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7년에 국내 최초로 360° 영상 관람이 가능한 구형의 특수 영상관 ‘스페이스360’을 개관하였다.
2019년에 숙박시설, 강의실, 실험실을 구비한 별빛 누리관(교육 숙박동)을 개관하였다.
2020년에 지구 자전축(23.5도)만큼 기울어진 외발자전거 형상의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완공하였고, 별빛 천문대를 완공하였으며, 이동 과학관 루체리움 스타카(star car) 장비를 구축하였다.
2021년에 만지고 상상하는 15점의 체험 중심 전시물을 소장한 어린이 과학관을 개관하였다.
2022년에 지역 연구기관이 개발한 인공지능 실감 콘텐츠 15점을 전시하는 인공지능관을 개관하였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형 테마형(10종)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문을 주제로 한 관측 행사 및 대상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연 2~3회 시기별 주제에 맞는 특별 전시회를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 과학관과 공동 특별전(2023년: 각양각색 컬러나라)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과학관을 운영하고 있고, 특수 분야 교사 직무 연수 및 과학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남권과학관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아우르는 호남권 과학관으로서 지역의 과학 문화 확산과 학교 밖 과학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국립 과학관 최초로 ‘2030 미래도시’ 특별 전시회를 선도적으로 기획 · 추진하여 국내 과학 전시의 새로운 장(場)을 열었다. 과학 기술이 모든 이를 위한 필수적인 지식과 정보가 된 현 상황에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청년 및 성인에 이르도록 관람객 범위를 확대하는 일은 지속적인 과제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