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호(崔衍昊)
최연호는 1960년대 이후 한국 현대 무대 미술을 대표하는 미술인이다. 무대 장치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던 1960년대를 지나면서 한국 무대 미술이 양적, 질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였다. KBS, TBC 등에서 방송 무대 제작을 담당하였으며 연극, 오페라, 창극, 무용 등 공연 예술 전 분야에서 빼어난 무대 미술을 선보였다. 1988년 올림픽 전야제 등 국가적 행사의 무대 또한 책임졌다. 작품 해석 능력이 탁월하여 구상, 비구상, 추상적인 다양한 무대를 적절하게 제작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