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매지(崔梅智)
최매지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이자 해방 후 대한부인회 총본부 부회장, 국민회 안동군지부 부녀회장,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회장, YMCA 할머니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한 사회운동가이다. 일제강점기에 대한애국부인회 활동으로 투옥된 바 있으며, 이후 진남포아동협회를 조직하여 아동 교육과 여성 계몽운동을 펼쳤다. 해방 후 대한애국부인회 안동군지부장을 맡았고 제헌국회의원에 출마하였다. 한국전쟁 후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와 YWCA에서 요보호여성 구제활동, 절제운동, 봉사활동을 계속하였다. 또한 평생 치과의사라는 전문성을 봉사활동에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