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남(閔馨男)
조선 후기에, 한성부판윤, 형조판서, 지의금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윤부(潤夫), 호는 지애(芝崖). 초명(初名)은 민덕남(閔德男). 좌찬성 민효증(閔孝曾)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민의(閔義)이고, 아버지는 풍저창수(豊儲倉守) 민복(閔福)이며, 어머니는 구징(具徵)의 딸이다. 민순(閔純)의 문인이다. 목겸선(睦兼善)이 사위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00년(선조 33)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承文院)에 보임되고, 주서(注書)·승지로 벼슬이 올라갔다. 1613년(광해군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