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貞明)
조선 세종 때 회례악(會禮樂)으로 창작된 보태평지악(保太平之樂) 중 아홉 번째 곡으로 제8변(變). # 내용
노래말은 4언10구의 한시로, 정도전(鄭道傳)이 반란을 일으키자, 원경왕후(元敬王后) 민씨가 이방원의 계획을 도와서 그 난을 평정한 것을 노래한 것이다.
임종궁(林鐘宮) 평조의 5음음계이다. 박(拍)은 노래말 1구마다 한 번씩 들어가고, 악보로는 1행에 한 번씩 들어가 10박 10행으로 되어 있으며, 박 넷이 합하여 한 장구형을 이루고 있다. 장구형은 「형광(亨光)」·「보예(保乂)」와 달라 보이나, 장구점에서는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