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섭(朴寅燮)
일제강점기 때, 「한말록」, 『근암집』 등을 저술한 학자. # 개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원빈(元賓), 호는 근암(近菴).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 출생. 참봉 박영근(朴榮根)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김녕김씨(金寧金氏)이다. 송병선(宋秉璿)의 문인으로, 1893년(고종 30) 성균박사에 입선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망국의 울분을 참고 삶을 자처할 수 없다 하고, 오적(五賊)과 왜적을 토멸, 국권을 회복하자는 뜻으로 ‘토복(討復)’이라는 두 글자를 써서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