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문사(扶餘文思)
백제의 제31대 의자왕의 손자이자 태자 효의 아들로, 나당연합군의 침공에 의자왕의 둘째 아들 부여태가 왕을 자처하며 사비성을 지키려 하자 부당함을 말하며 대립한 왕족. # 내용
의자왕의 손자이며, 태자 효(孝)의 아들이다. 660년(의자왕 20)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의 침공을 받게 되자, 의자왕은 태자 효와 함께 사비성(泗沘城 : 지금의 충청남도 부여)을 빠져나와 일시 북쪽 웅진성(熊津城 : 지금의 충청남도 공주)에 피신하였다.
그러자 의자왕의 둘째아들 태(泰)가 스스로 왕이 되어 무리를 거느리고 사비성을 굳게 지켰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