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손(洪敬孫)
조선 전기에, 판사, 첨지중추부사, 동지성균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길보(吉甫), 호는 우국재(友菊齋). 홍징(洪徵)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홍상부(洪尙溥)이고, 아버지는 사재감직장(司宰監直長) 홍지(洪智)이며, 어머니는 고려왕족인 수연대군(壽延大君) 왕규(王珪)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435년(세종 17) 사마시에 합격하고 1439년 친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에 보임되고, 이후 승문원의 저작·박사를 역임하였다. 1443년 남부령(南部令)을 거쳐 교리·감찰 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