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임재집』 등을 저술한 학자. # 개설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경양(景襄). 호는 임재(臨齋). 아버지는 서홍렬(徐洪烈)이며, 어머니는 흥해배씨(興海裵氏)로 배응수(裵應綉)의 딸이다. 홍직필(洪直弼)의 문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46년(헌종 12) 생원시에 합격, 도천(道薦)에 다섯 번 오르고 암행어사의 추천도 받았으며, 1883년(고종 20)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에 제수되었으나 모두 나아가지 않았다. 서찬규는 수동재(守東齋)를 지어놓고 후진 교육에 심혈을 경주하였다. 조병덕(趙秉德)·최익현...

조선 중기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곽재우의 부대에 합류하였으며, 전쟁 이후 후학 양성과 학교 제도 확립에 힘쓴 의병장. # 개설 본관은 장천(長川). 자는 중유(仲儒), 호는 고산(孤山). 단성 출생. 아버지는 이명충(李命忠)이며, 어머니는 진주하씨(晉州河氏)로 하여정(河汝禎)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체구가 크고 힘이 세어 장재로 지목되었고,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의 병에 한달이 넘게 기도하여 병이 나았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동(家偅) 100여명으로 의...

『임재문집』은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유학자 임재 서찬규의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위정벽사(衛正闢邪)를 급선무로 삼은 전형적인 유학자가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실용 학문에 전념하는 모습과 함께 당대의 정치적·사회적 문제점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을 살펴보기에 적당한 문집이다.

1862년(철종 13) 5월 13일전라도 장흥에서 일어난 민란. # 내용 이해 삼남지방에서 발생하던 농민봉기에 자극되어 전 군수 고제환(高濟煥)과 향유(鄕儒) 정방현(鄭邦賢)ㆍ임재성(任在星) 등의 주동으로 1,000여명의 농민군이 봉기하여 관아와 부정한 이서(吏胥)들의 집을 습격하여 불태웠다. 조정에서는 전라도관찰사 정헌교(鄭獻敎)에게 명하여 고제환을 멀리 귀양보내고, 정방현과 임재성에게는 죽도록 곤장을 치게 함으로써 난을 진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