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萬頃)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본래 백제의 두내지현(豆奈只縣, 또는 豆乃山縣)이었는데, 663년 당나라 치하에서 순모(淳牟)로 고치어 고사주(古四州: 지금의 古阜)의 영현으로 하였다. 757년(경덕왕 16) 만경으로 이름을 바꾸어 전주도독부 관내 김제군의 영현이 되었고, 한때 후백제에 속하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전주도 관내 임피현(臨陂縣)의 속현이었으나, 1106년(예종 1) 감무를 두어 현으로 승격시켰다. 이때에 임피현의 임내이던 부윤(富潤: 지금의 성덕면)과 이파산소(泥波山所: 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