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원경(祝願經)
서도 재담소리 중 하나. # 개설
「축원경」은 본래 판수(경객, 경바치, 경쟁이, 경사, 법사, 맹무 등)라 불리는 사람들이 앉아서 집안의 평안을 비는 내용의 경문인데, 서도지방에서는 무대 음악화되며 재담소리화 된 형태가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 내용
「축원경」은 「맹인덕담경」과 사설이 근본적으로 거의 같다. 먼저 여러 신을 불러 공양하고, 집안의 재복과 자손의 건강,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 순으로 되어있다. 이로 인해 「맹인덕담경」과 「축원경」은 본래 같은 소리계통이라 말하기도 한다.
「축원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