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 벽화(康津 無爲寺 極樂殿 阿彌陀如來三尊 壁畵)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 벽화는 전라남도 강진군 무위사 극락보전의 후불벽 앞면에 그려져 있는 조선 초기(1476년)의 아미타삼존벽화이다.
2009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해련 등이 그린 것으로, 흙벽에 채색되었으며 세로 270cm, 가로 210cm이다. 그림 가운데는 높은 수미대좌 위에 아미타불이 결가부좌하고 있다. 왼쪽에 관음보살이, 오른쪽에 지장보살이 정면을 향해 서 있다. 그 위로 좌우에 각각 나한이 3명씩 구름 속에 상반신을 드러내고 있다. 이 벽화는 고려불화의 특징을 계승하는 한편 조선 초기 불화의 특징들이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