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순(金伯醇)
조선 전기에, 인산진첨사, 의주목사, 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희천(熙川). 자는 순지(醇之). 태종 때의 좌명공신(佐命功臣) 희천군(熙川君) 김우(金宇)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인문(金仁門)이고, 아버지는 김총(金聰)이며, 어머니는 사복시 부정(司僕寺副正) 이회(李薈)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19년(중종 14) 생원시에 합격하고는 참봉을 거쳐, 1528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 예문관검열이 되고, 함경도·경상도의 도사(都事)를 거쳐 호조와 공조의 정랑을 지낸 뒤, 다시 수원군수로 나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