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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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후기 삼사사, 밀직부사, 동지밀직사사 등을 역임한 무신.
생애 및 활동사항
1272년(원종 13) 대장군으로서 원나라에 하절사(賀節使)로 파견되었고, 이듬해 2월에는 경상도 수로방호사(水路防護使)에 임명되었다.
1274년 원나라가 일본을 정벌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면서 고려로 하여금 이를 돕도록 하자, 경상도부부사로 파견되어 함선(艦船)을 만들 기술자와 인부들을 징발하였다. 이어 1277년(충렬왕 3) 경상도지휘사, 1279년에는 우준충(禹濬沖)과 함께 삼사사(三司使)에 임명되고 이듬해에는 밀직부사에 이르렀다.
1282년 하절사로 다시 원나라에 파견되었으며, 1285년 원나라가 독혼(禿渾)·하중겸(河仲謙) 등을 보내 일본정벌을 위한 준비작업을 다시 추진하자 동지밀직사사로 전라도에 파견되어 이 일을 담당하였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