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민단(大韓新民團)
신민회 · 대한신민회, 또는 신민단으로도 불렸다. 단장 김규면(金圭冕), 부단장 한광택(韓光澤), 총무부장 최상진(崔相鎭), 재무부장 이존수(李存洙), 외무부장 김덕보(金德甫) 등이 선임되었다. 3 · 1독립선언이 선포되자, 이들은 국내 진공을 위한 독립전쟁 준비와 문화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자 조직 확대를 꾀하였다. 그 뒤 만주 · 노령 · 한국에 40여 개의 지구조직 및 2만여 명의 단원을 확보하였다. 단원들에게 교육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며, 농민운동과 식산조합을 만들어 공부할 길을 열어 주었다. 한편, 독립군으로 2개의 지부를 신설해 왕청현지부(汪淸縣支部)에 단장 김준근(金準根) 사령관 겸 참모장으로 박승길(朴昇吉), 혼춘현지부(琿春縣支部)에 사령관 한경세(韓景世)를 임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