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군(龍岡郡)
고적으로는 성현리에 점제현신사비와 어을동방형토성, 갈성리에 삼실총·장석총(長石塚) 등과 고분이 있으며, 궁산리 해변에는 석기시대 유적이 있어 출토된 유물만도 상당히 많다. 이 밖에 성현리 신덕산에 신덕사가 있는데, 이 곳은 1893년(고종 30) 명성황후 민씨의 척족에 항거해 봉기했던 용강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이현리의 연대봉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교육기관으로는 국민학교 1개교가 있다. 온정(溫井)·용반(龍磻)·궁산(弓山)·월지(月池)·연봉(延鳳)·일병(日屛)·갈성(葛城)·성현(城峴)·용정(龍井)·이현(里峴) 등 10개 이가 있다. 남포직할시 중부에 있는 군. 동쪽은 대안구역, 서쪽은 평안남도 온천군, 남쪽은 항구구역, 북쪽은 강서구역과 접해 있다. 동경 125°17′∼ 125°29′, 북위 38°47′∼ 38°56′에 위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