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聞慶市)
많은 지하자원을 갖고 있는 천혜의 보고(寶庫)로 한일합병 이후부터 활발히 개발되기 시작한 광업은 오랫동안 이 고장의 경제를 선도해 온 주종산업(主宗産業)이었다. 매장되어 있는 광물로는 철 · 동 · 아연 · 납 · 창연 · 휘수연 · 중석 등의 금속광물과 석회석 · 형석 · 활석 등의 비금속광물이 있으며, 평안계(平安系)와 대동계(大同系)에 각각 수매의 협탄층(狹炭層)이 발달되어 있다. 주로 규석은 산북면, 석회석은 호계면, 장석은 가은읍 · 동로면 · 농암면, 석탄은 가은면 · 농암면에서 산출된다. 1999년 가행광구 8개, 미가행광구 50개, 총 58개 광구수인데 비해, 2008년 현재 광구수는 모두 47개이며 이중 가행(稼行)중인 것은 16개이고 나머지 31개는 미가행중으로 점점 감소 추제를 보이고 있다. 생산량은 1999년 22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