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갑(李奎甲)
신간회 해소 이후에는 목회활동에 전념하였다. 1928~1931년 돈암교회·월곡교회·우이동교회·창동교회, 1933년 광희문교회, 1935년 의정부교회 등에 부임하였고, 1938년 일제에 검속되었다고도 한다. 1945년 해방 이후 건국준비위원회 재무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46년 조선감리회 유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감리교회 재건운동을 선도하였다. 이후 정계에 투신하여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국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고, 최고위원과 문교사회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52년 순국선열유가족 조사위원장, 1956년 충국열사기념사업회 회장, 1959년 대한기독교반공위원회 위원장, 1963년 민주공화당 고문 등을 역임하였다. 1962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