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와유고(損窩遺稿)
권1∼5에 시 559수, 권6∼10에 소(疏) 129편, 권11에 계사(啓辭) 16편, 권12에 서(序) 5편, 기(記) 3편, 발(跋) 5편, 잡저 5편, 제문 6편, 서(書) 6편, 책문(策文) 6편, 묘표 2편, 묘지명, 행장, 권13에 시장(諡狀) 3편, 부록으로 저자의 행장이 실려 있다. 시는 쌍계사(雙溪寺)·신륵사(神勒寺) 등 유명한 사찰, 대곡서원(大谷書院)·상현서원(象賢書院) 등의 서원 및 명승지를 유람하면서 지은 시와 만시가 많다. 오도일(吳道一)·여안소(呂安素)·박사안(朴士安)·남용익(南龍翼) 등의 시에 차운(次韻)하였다. 소는 대부분 당시 정치적 상황과 관련하여 사직하는 내용이고, 계사도 상소와 마찬가지로 당시의 붕당정치의 전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올린 것들이다. 이 가운데 「청국김환계사(請鞠金煥啓辭)」는 경종의 세제를 국왕으로 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