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역사(朝鮮歷史)
권1에 신시시대기·단군조선기, 권2에 열국시대(列國時代), 권3에 삼국시대 신라기 전편(前篇), 권4에 삼국시대 고구려기, 권5에 삼국시대 백제기, 권6에 삼국시대 가락기(駕洛紀), 권7에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신라기 후편(後篇), 권8에 남북조시대 발해기(渤海紀), 권9∼11에 고려기, 권12·13에 이씨조선기(李氏朝鮮紀)가 실려 있다. 각 기의 말미에는 그 시대의 문학·예술·관제(官制)·풍속 등을 덧붙였고, 필요에 따라 저자의 평론이 첨가되었다. 이 가운데 신시시대와 단군조선에 대해서는 그것이 결코 황당한 내용이 아니라며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였다. 권2에는 열국시대를 단군조선 말에서 기자(箕子)가 즉위한 해까지로 보고, 단군북조선(檀君北朝鮮)·부여(扶餘)·숙신(肅愼)·옥저(沃沮)·예맥(濊貊)·진국(辰國) 등 대국 6개와 소국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