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강목(東史綱目)
전자는 『삼국사기』·『삼국사절요』·『동국통감』 등의 경우이고, 후자는 권근(權近)의 『동국사략』, 홍여하(洪汝河)의 『동국통감제강(東國通鑑提綱)』 등에 적용되었는데, 『동사강목』은 전자의 관례에 따르고 있다. 또한, 신라의 왕호에 대한 고유 명칭에 대해도 직서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를 왕으로 고쳐 쓴다는 주장이 대립되어왔다. 전자는 『삼국사기』·『삼국사절요』·『동국통감』의 경우이고, 후자는 최치원(崔致遠)의 『제왕연대력(帝王年代曆)』, 권근의 『동국사략』, 16세기 박상(朴祥)의 『동국사략』 등에서 적용되었다. 『동사강목』은 직서하는 전자의 원칙에 따랐다. 삼국시대의 여왕에 대해 『삼국사기』에서는 남자와 동일하게 기술했는데, 『삼국사절요』·『동국통감』에서는 여주(女主)로 격하시켜 기록했고...